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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이야기/강아지 육아 팁

강아지 입양할 때, 필수 준비물 리스트

미호가 처음 집에 왔을 때

 

미호를 집에 데리고 온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강아지 키우는 것에 대한 질문들을 많이 받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강아지 데려오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질문이다. 나는 미호를 3개월 때부터 데리고 온 경험 때문에 생후 1년 미만의 퍼피 소형견 기준으로 설명드리곤 한다.

 

1. 사료

우선 강아지들의 의식주 중에 가장 중요한게 먹을 것이다.

일단 강아지들의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먹던 사료를 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곳에서 급여 중인 사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 어릴 때 가장 먼저 먹이기 시작하는 사료는 '로얄캐닌 미니 스타터 마더 & 베이비 독'일 것이다. 로얄캐닌의 엄청난 마케팅 결과인지는 몰라도 펫샵, 브리더, 보호소 등에서는 일반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사료를 급여하고 있다.) 

 

로얄캐닌 미니 스타터 마더 & 베이비 독

2. 배변 패드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 중에 하나가 배변 문제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배변 패드는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내가 배변 패드를 살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이 흡수력인데, 미호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패드는 쿠팡에서 파는 '탐사 강아지 배변패드 일반형 흡수력 5단계'이다. 시중에 비슷한 제품도 여러 개 있는데, 가격도 비슷하고 로켓 배송의 장점 때문에 쿠팡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탐사 강아지 배변패드 일반형(53 x 43cm) 흡수력 5단계 90매, 1개

 

탐사 강아지 배변패드 일반형(53 x 43cm) 흡수력 5단계 90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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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울타리

울타리는 강아지가 집안에서 가면 안되는 장소를 막아놓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울타리로 가둬 놓고 키우라는 의미가 아니다.) 미호를 처음 데리고 왔을 때, 울타리는 생각하지도 못 해서 펫프렌즈를 이용해서 급하게 주문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당시에는 서울에 살고 있어서 펫프렌즈 서비스를 자주 이용했었는데, 지금 사는 곳은 심쿵배송 (주문 후 1~2시간 이내 도착) 가능 지역이 아니라 사용하고 있지를 않다. 서울에 사는 분들은 펫프렌즈의 심쿵배송 서비스가 정말 매력적일 것이다. 울타리도 아래 링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포스팅을 위해 펫프렌즈에 들어가서 제품을 검색해보니 품절이고 쿠팡 가격이 저렴해서 쿠팡 링크로 남김)

 

푸르미 매직펜스 12단 분리형, 아이보리

 

푸르미 매직펜스 12단 분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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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1) 식기

집에 있는 그릇들로 충분히 이용 가능해서 강아지를 데리고 올 때, 당장 구매해야 할 제품은 아니다. 강아지를 데리고 생활하면서 어느 순간 예쁜 제품이 보일 것이다. 그때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2) 멍생보감 앱, 전자저울

멍생보감은 강아지를 키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기능은 크게 3가지이다.

- 강아지 견종, 나이(개월 수), 몸무게, 사료 종류에 따라 급여량을 계산해주고, 내 강아지에 맞는 사료 추천 및 최저가 구매처 제공 (비슷한 앱들이 몇 개 있는데, 그중에 가장 많은 종류의 사료가 존재)

- 강아지 육아 중 발생하는 문제들에 질문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존재하는데 사람도 많고 피드백도 매우 빠름

- 강아지가 갑자기 아픈 것 같은 증상이나 행동을 보일 때, 체크할 수 있는 멍생닥터 기능 제공

 

전자저울은 멍생보감 앱을 사용하면서 같이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 사료 급여량을 맞출 때 필요하다. 다이소에서 5천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멍생보감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멍생보감' 앱으로 검색을 하거나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 앱 다운 링크: https://msbg.page.link/7XQ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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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강아지 처음 데리고 올 때는 사료, 배변 패드, 울타리 정도만 준비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외에 필요한 건 정말 많지만 그것들은 그때그때 준비해도 괜찮다.